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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 Press Release]방순자 BANG, Soon-Ja (2000 MPP) - 방순자 전략물자관리원장 “공공기관 첫 여성 CEO… 책임감 막중”

  • Category인사동정
  • NameKim, Younghwa
  • Date2017-04-28 00:00
  • Hit108

 ‘여성 공직자 최초’

세종시가 고향… 특유의 섬세함으로 조직 개편

 

▲ 전략물자관리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한 방순자 원장.

"일반직 여성 공직자 중 '최초 공공기관 CEO'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1979년 상공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수출입 업무, FTA·세이프가드·반덤핑조사 등 37년간 다양한 업무를 맡다 지난해 10월17일 전략물자관리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한 방순자 원장. 방 원장은 취임 후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발휘해 조직을 개편하고, 지속적 성장을 가능할 수 있는 조직으로 변화시키기 하기 위해 구성원들의 역량이 기관에 반영되도록 조직을 이끌고 있다.

방 원장은 "전략물자관리원은 전략물자의 수출입 관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07년 6월5일 설립돼 올해로 10주년이 됐다"며 "전략물자 판정과 수출입관리 정보시스템(YesTrade) 운영, 전략물자 교육 및 홍보, 정보 제공, 정책 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략물자에 대해 "대량파괴무기와 그 운반 수단인 미사일의 제조·개발·사용 또는 보관 등의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물품을 의미한다"며 "전략물자는 산업용으로 사용되면서 무기로도 전용될 수 있어 방산물자와 달리 이중용도품목(Dual Use Item)으로 불린다"고 말했다.

보톡스의 경우 의료 및 미용 시술을 위해 사용되지만 원료인 보툴리눔 독소는 생물 무기로 전용될 수 있어 전략물자로 지정돼, 전략물자와 전략기술을 수출하려면 정부의 허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임기중 중점적으로 추진할 분야에 대해 방 원장은 "물품은 사용연한이 있고 통관에서 차단할 수 있는 반면 기술은 불법이전 되면 무기의 개발, 대량생산에 활용될 수 있고, 이전 속도가 빠르고 경로가 다양해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외무역법 개정으로 무형의 기술이전,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에게로의 기술이전도 수출허가 대상이 되었다"며 "전략기술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제도를 준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제도를 마련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시 조치원읍이 고향인 방 원장은 "저와 개원 10주년을 맞은 전략물자관리원을 많이 성원해 달라"며 "전략물자관리원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협업과 기술이전 관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박명규기자 mkpark041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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