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제20대 밀양시 부시장으로 천성봉 전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이 취임했다.

신임 천 부시장은 경남 고성군 출신으로 진주고와 서울대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제2회 지방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1997년 사천시 기획감사담당관실 파견근무가 그의 공직생활 시작이었다.

이후 경남도 공보관, 정책기획관, 함양 부군수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2월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도시교통국장으로 재임 중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14일자로 밀양시 부시장에 취임했다.

밀양시는 천 부시장의 뜻에 따라 취임식을 생략했다. 그가 직접 부서를 돌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천 부시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밀양 발전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 나가는데 열정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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